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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고무장갑 끼고 '엄지 척'...뭘 해도 사랑스런 '43세 새댁' 근황

'새댁' 장나라가 여전히 귀여운 '동안미녀' 포스를 풍겨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나라는 23일 자신의 채널에 "패밀리, 4월 17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대기실 같은 곳을 배경으로, 빨간 고무장갑을 손에 낀 채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어 친근감을 풍겼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에 귀여운 앞머리가 40대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혼 후에 더욱 평온해 보이는 인상과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올해 세는 나이로 43세다. 지난 2022년 6월 26일 6세 연하의 촬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 '테이아' 전 응원단장 선배로 특별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장나라는 전작인 SBS 드라마 'VIP'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차해원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장나라는 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함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메인 포스터에서 쭈구리 남편 장혁의 아내로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장나라의 컴백작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쭈구리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아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유라는 가정을 책임지는 힘숨찐 주부 9단답게 고무장갑부터 앞치마까지 살림 아이템을 풀 장착한 남다른 청소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무언가에 깜짝 놀란 강유라의 표정이 포착돼, 남편 권도훈의 이중생활을 눈치채게 될지 극 전개를 궁금케 한다.포스터 만으로도 권도훈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질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 이야기부터 국정원 비밀 요원들의 첩보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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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수리남’ 박해수가 넷플릭스 공무원이 된 이유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별명 한번 찰떡이다. 배우 박해수는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린다. 출연작 상당수가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전무후무 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물론 최근 비영어권 TV쇼 시청시간 1위를 찍은 ‘수리남’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영화 ‘야차’, ‘사냥의 시간’, ‘페르소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박해수의 유행어 “기훈이형!”과 “식사는 잡쉈어?”도 각각 ‘오징어 게임’, ‘수리남’에서 등장했던 대사다. 그가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뭘까. 단순히 출연작이 많다는 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전 세계에 박해수를 알리기 까지 그간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서다. 박해수가 매번 어떤 얼굴로 지구촌을 사로잡았는지, 미처 다 알아채지 못한 박해수(aka 넷플릭스 공무원)의 주요 넷플릭스 출연작들을 짚어봤다. #‘수리남’ 최창호 박해수가 열연한 ‘수리남’은 넷플릭스가 콘텐츠의 인기를 공식 집계하는 톱10에서 9월 셋째 주(12~18일) 시청시간 626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박해수는 ‘수리남’에서 국가정보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 겸 무역상 구상만으로 변신해 극과 극 연기를 선보였다. 수리남의 마약왕 전요환(황정민 분)을 잡기 위한 작전을 짜고, 홍어사업가 구상만(하정우 분)을 언더커버로 활용하는 과정을 진두진휘 했다. 극 중 최창호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전요환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껄렁한 무역상 구상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대화 도중 가래를 뱉거나 욕을 하는 장면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해수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정원 팀장 최창호와 양아치 같은 구상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 ‘오징어 게임’ 조상우 K콘텐츠 진정한 새 역사는 ‘오징어 게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억5045만 시간이나 사람들이 시청했다는 ‘오징어 게임’에서 박해수는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을 지고 재기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는 엘리트 조상우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냉철한 두뇌를 가진 조상우는 현실적으로 승자가 되는 길을 택하며 빌런을 자처한다. 영리하게 게임을 이끌며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희생에 거리낌이 없다. 특히 동네 형 성기훈(이정재 분)과 극 후반으로 가며 치닫는 팽팽한 긴장감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해수는 이기기 위한 절박함과 그 속에 남아있는 일말의 인간성, 죄책감을 자신만의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조상우를 통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베를린 동명의 스페인 시리즈를 리메이크 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흥행은 부진했으나 박해수의 연기력이 반짝 빛난 시리즈다. 박해수가 맡은 베를린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강제수용소 출신의 북한 최악의 수배범으로, 매회 때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캐릭터였다. 박해수는 원작과는 달리 공포로 인질들을 통솔하고 강도들 사이 갈등과 균열을 일으키는 걸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흔한 악역처럼 보이다가도 묘하게 설득력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나쁜 놈인데 자꾸 시선이 가는 베를린을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한 원인은 단연 박해수의 압도적인 연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러운 평양 사투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또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얼굴까지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했다. # ‘야차’ 한지훈 ‘야차’는 그간의 한국영화보다 훨씬 큰 압도적 스케일, 다채로운 볼거리, 통쾌한 액션으로 전 세계에 K무비의 흥미를 돋운 작품이다. 박해수는 영화에서 세계 각국 정보요원들이 모이는 중국 선양에 파견되는 특별감찰관 한지훈을 연기했다. 한지훈은 현지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을 조사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팀장 지강인(설경구 분)과 팀원들과 불협화음을 빚는다. 초반부터 삐걱대는 이들의 관계가 극 중반을 지나며 어떻게 변화되는지가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다. 박해수는 자칫 비현실적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현실로 끌어온다. 첩보 액션물인 만큼 총격전을 비롯한 액션신은 통쾌함에 더해 박해수는 인물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박해수로서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이름값을 해낸 셈이다. # ‘페르소나’ 백정우 박해수의 넷플릭스 첫 출연작인 ‘페르소나’는 4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그중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썩지 않게 아주 오래’에서 박해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박해수는 나쁜 여자 은(아이유)에 빠져버린 평범한 남자 백정우를 연기했다. 백정우는 자유분방한 여친 은을 위해 파혼도 마다치 않는 헌신적인데, 말없이 사라졌다 나타난 은을 만나도 애써 궁금함을 눌러 담은 채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랑이 뭔데. 마음을 꺼내서 나한테 좀 보여봐”라는 은에게 심장을 꺼내 보인 뒤 뱉은 말은 “이제 됐니”다. 허공에 내뱉는 듯한 대사, 허탈한 표정이 강렬하다. 박해수는 이 영화에서 인간의 본능적인 순간들을 매신마다 연기한다. 인내와 질투, 분노를 거쳐 체념하기까지 ‘페르소나’를 통해 감정 연기가 극에 달한 박해수를 발견할 수 있다. 박해수의 차기작은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다. 이 정도면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에 더해 넷플릭스가 ‘공로상’ 정도의 표창을 해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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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 이례적 제주도 인터뷰로 보여준 특급 의리

배우 설경구가 ‘야차’에 대한 특급 의리를 보여줬다. 설경구는 오늘(13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 온라인 인터뷰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경구는 이례적으로 제주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경구가 현재 제주도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촬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장소를 마련해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설경구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바쁜 일정에도 ‘야차’를 향한 설경구의 의리와 애정이 돋보인다. 한편 ‘야차’는 중국 선양에서 벌어지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는 극 중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 팀장 지강인 역을 맡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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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넷플릭스 45개국 글로벌 TOP10 강타…스페셜 스틸 공개

넷플릭스의 영화 '야차(나현 감독)'가 8일 전 세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야차 ‘지강인’(설경구)을 필두로 한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이 각자 자신의 개성이 녹아 있는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모은다. 작전에 앞서 카메라를 향해 총구를 겨눈 설경구, 박해수, 이엘, 송재림, 박진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의 케미와 다채로운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13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야차'는 공개 후 3일 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5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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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반응한 '야차' 명장면·명대사

첩보 액션 영화의 쾌감을 선사한 장면과 대사들이다. 넷플릭스(Netflix)의 스파이 첩보 액션 '야차(나현 감독)'가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지난 8일 공개 후 이국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 액션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명장면은 '야차'의 시작을 알리는 지강인(설경구)의 강렬한 액션 장면이다. 홍콩의 밤거리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카 액션과 팀 내 스파이, 일명 두더지를 잡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지강인의 야차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영화 속으로 단번에 빠져들게 한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거친 맨몸 액션과 중국 공안과의 추격전 그리고 그들을 따돌리며 수많은 인파 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지강인의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나현 감독이 “지강인의 첫 등장 장면은 '야차'의 예고편과도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강렬한 오프닝 씬은 첩보 액션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목적은 같지만 과정과 방법은 극과 극인 야차 지강인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장면들이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강인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한지훈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지만,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가며 한 팀이 되어간다. 작전을 위해 함께 차에 타자마자 지강인에게 "벨트 매지”라며 잔소리를 덧붙이는 한지훈을 향해 “너 보니까, 학교 다닐 때 반장이 신고 온 하얀 나이키가 생각난다”는 지강인의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주고받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긴장감 넘치는 첩보 작전 중에도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겨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정의는 정의롭게 지켜야 한다”는 한지훈과 “정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내야 되는 거야”라는 지강인의 대사는 각 캐릭터의 신념을 드러내는 명대사이기도 하다. 마지막은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다양한 볼거리다. 먼저, 이국적인 공간인 선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차 지강인을 필두로 한 블랙팀의 일사불란한 총기 액션과 전술, 힘과 힘이 부딪히는 듯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맨몸 액션 등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액션들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리얼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형 총이 아닌 실제 총기와 공포탄을 이용, 현실감을 100% 살려낸 총기 장면과 속도감을 그대로 유지하며 촬영한 카 액션, 역대급으로 꼽힐 정도의 화약을 사용해 연출한 대규모 폭발 장면까지.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첩보 액션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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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아다마스' 이수경, 반가운 '열일'

배우 이수경이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이수경은 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야차’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블랙 팀’ 작전에 꼭 필요한 ‘증인’ 역을 맡은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이수경은 완벽한 외국어 연기와 힘든 고초를 겪는 장면을 위해 단식을 감행하는 등 극 중 캐릭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은 물론, 완벽히 역할에 녹아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수경은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 촬영에 한창이다. 그녀는 정의로운 열혈 사회부 기자 김서희로 분해 당찬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이수경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이수경은 영화 ‘침묵’으로 2018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연소 여자 조연상을 받으며 ‘믿보배’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이후 영화 ‘기적’, ‘기묘한 가족’과 드라마 ‘로스쿨’, ‘여우각시별’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새로운 캐릭터들을 써 내려갔다. 이렇듯 영화 ‘야차’와 ‘데드맨’, 그리고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할 ‘연기 괴물’ 이수경의 저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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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박진영, 전세계 씹어먹을 韓 첩보 액션물의 자신감 [종합]

한국판 첩보 액션물 ‘야차’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오늘(5일) 오전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나현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책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고 재밌었다. 또 근래 본 책 중에서 가장 상업 영화 같은 책이었다. 요새 어중간한 영화를 하다 보니 상업적으로 확 끌렸다. ‘야차’는 직진하는 영화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지강인은 비밀공작을 암암리에 수행하는 블랙 팀의 리더다. 설경구는 지강인 캐릭터에 대해 “무모하고, 폭력적이고, 가차 없다. 그러나 불의나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 속 지강인 캐릭터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있어서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되려 내가 톤을 줄여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설경구는 양동근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설경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양동근 씨 팬이 아니었던 사람이 있나 싶다. 양동근 씨의 아역 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팬심으로 그때 어떻게 촬영장에 다녔는지 궁금했다. 아역 시절부터 이야기를 해주는데 넋이 나가서 집중해서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박해수는 대기업 비리를 수사하다가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돼 블랙 팀 특별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향한 검사 한지훈으로 분한다. 박해수는 한지훈 캐릭터에 대해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블랙 팀의 동향을 의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에 충실했고 겪는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적 언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해수는 “대만 로케이션 촬영 당시, 중간중간 비는 시간마다 출연진들과 주류를 즐겼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단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엘은 ‘야차’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 그는 “총기 액션을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으려 했다. 외모와 성별을 모두 지우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첩보 액션에 착붙이다’라는 평에 대해서는 “착붙이라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다 난다”며 미소 지었다. 송재림은 “한국에서 남자 배우가 수염을 기르면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다. 여기에 액션 첩보라는 장르도 좋았기에 어느 정도 나의 로망도 충족할 수 있고, 캐릭터가 너무 저돌적이니까 보니 정말 직진 같은 느낌이 잘 살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며 ‘야차’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진영은 “나현 감독님부터 설경구 등 선배님들이 뭉치지 않았나. 내 나이 또래에겐 너무 레전드 선배님이다 보니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블랙 팀의 막내 정대 역할을 맡은 박진영은 “정보통신, 드론 등을 담당하며 열심히 선배님들을 서포팅 한다. 블랙 팀의 브레인으로 봐도 좋다”며 캐릭터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설경구는 “제목은 ‘야차’지만 블랙 팀과 또 한편으로 한지훈 검사의 성장기 영화라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히려 내가 블랙 팀이 소중했다. 이 사람들이 없으면 지강인이 없다. 현장에서 끈끈했다”며 ‘야차’ 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신했다. ‘야차’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나현 감독은 “첩보 액션이라고 하면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동북아에서 벌어지는 아시아 첩보 액션물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오는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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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이엘 "액션물 평생 소원, 사격 1등 불꽃·화약냄새 설렜다"

이엘이 액션 꿈나무로 거듭날 전망이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엘은 '야차' 출연에 대해 "시나리오가 일단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평생 소원인 액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나리오를 읽다가 회사에 '일단 이건 내가 잡겠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 인생 첫 액션이다"고 자랑했다. 이엘은 실제 현장에서도 뛰어난 액션 실력을 자랑했다고. 이엘은 "사격 체험을 할 때 1등이었다. 총 쏘는게 체질에 맞더라. 총구 앞에 튀기는 불꽃, 화약 냄새가 나를 흥분 시키더라"며 너스레까지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해수는 "자세가 완벽하다"고 말했고, 설경구는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총을 쏘면 정확히 가운데 꽂히더라. 총을 쏠 때도 그랬지만, 그냥 액션을 할 때도 설레는 것 같더라. 나는 내가 늘 걱정되는데, 이엘은 엔돌핀이 도는 것 같아 그 모습이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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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박진영 "레전드 선배들과 안 할 이유 없었지만, 내가 브레인"

갓세븐 진영이 배우 박진영으로 본격적인 스크린 행보를 펼친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박진영은 "나는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감독님, 선배님 모두 내 나이 또래 배우들에게는 너무나 레전드다 보니까 당연히 꼭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총기 액션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영 극중 블랙팀 막내 정대로 활약한다. "선배님들이 안하는 모든 일을 다 한다. 그래서 내가 없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박진영은 "정보통신과 드론 같은 것들을 관리하면서 선배님들을 열심히 서포팅한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브레인 아니냐"고 하자 박진영은 "사실 그렇다고 봐야 한다. 내가 브레인이다!"라며 시원하게 인정하더니 "난 특별한 파트너도 있다. 나도 다루기 힘든 친구였는데 뱀순이라고 반려동물 도마뱀이다. 굉장히 멋있게 생겼다. 감독님이 직접 골라주신 사랑스러운 친구다"라고 전해 영화 속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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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설경구 출연에 시나리오 읽기 전 '야차!' 외쳤다"

양동근이 '야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5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나현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양동근은 "나는 시나리오 받았는데, 본격적으로 읽기도 전에 설경구 선배님이 나오신다는 것을 알고 '야차!'라고 외쳤다. 그랬는데 제목이 '야차'였다. 완벽한 데스티니다"고 흡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캐릭터는 지강인의 오른팔이자 블랙팀 요원들의 작전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인물이다. 현지에서 오래 생활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아웃핏으로 연출할 수 밖에 없었는데, 홍콩의 오맹달 배우를 두고 나름 많이 연구했다. 그런 느낌을 보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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